[BK 리뷰] ‘4라운드 복수 성공’ 삼성생명, 기세 오른 신한은행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

박종호 2024. 2. 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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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4라운드의 신한은행에 패했던 것에 복수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63-58로 승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 36–30 신한은행 : 도망가는 삼성생명, 추격하는 신한은행 1쿼터와 다르게 2쿼터에는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4쿼터, 삼성생명 63–58 신한은행 : 접전 끝에 웃은 팀은 삼성생명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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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4라운드의 신한은행에 패했던 것에 복수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63-58로 승리했다. 

1쿼터, 삼성생명 18–16 신한은행 : 팽팽했던 1쿼터, 이주연의 버저비터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선취점을 올린 팀은 삼성생명.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의 플레이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거기에 배혜윤을 적극 이용. 선수들은 커트 인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앞세워 응수. 삼성생명이 10-8로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키아나의 3점슛과 배혜윤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렸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렌지션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 쉽게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15-16.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는 이주연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2쿼터, 삼성생명 36–30 신한은행 : 도망가는 삼성생명, 추격하는 신한은행
1쿼터와 다르게 2쿼터에는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쉬운 슈팅도 놓쳤고, 시도한 외곽 슈팅도 림을 외면. 그럼에도 4점을 올린 삼성생명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신한은행은 쿼터 시작 4분 47초에서야 쿼터 첫 필드골 득점을 올렸다. 이다연이 미드-레인지 득점을 성공했다. 거기에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추가했다. 이후 구슬과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삼성이었다. 비록 쿼터 종료 직전 김태연에게 실점했지만, 키아나의 속공 득점과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삼성생명 50–40 신한은행 :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든 삼성생명
3쿼터에도 양 팀은 수준 높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쿼터 초반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먼저 흐름을 가져온 팀은 삼성생명. 비록 선취점은 내줬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쿼터 시작 4분 40초에는 이주연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다만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 수비에 막히며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소니아에게 3점슛까지 허용하며 점수 차가 다시 좁혀졌다. 그러나 강유림이 팀 파울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쿼터 마지막 수비까지 완벽하게 성공했다. 점수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4쿼터, 삼성생명 63–58 신한은행 : 접전 끝에 웃은 팀은 삼성생명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이 넘쳤다. 이는 경기력으로 나왔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상대의 공격을 제어하기 위해, 상대의 수비를 뚫고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외곽 득점이 터진 신한은행이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활동량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해란의 스틸 이후 속공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57-49를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포기하지 않았다. 김태연의 높이를 적극 이용. 김진영의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하지만 이해란에게 커트 인 득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에는 팀 파울 상황에서 파울까지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이후 김진영이 연속 5점을 몰아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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