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감 10명·경무관 42명 대규모 전보 인사

경찰청 로고 현판 ⓒ News1 황덕현 기자

정부는 2일 경찰청 내 주요 보직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치안감 10명과 경무관 42명이 새로운 자리로 이동한다.

유승렬 경찰청 치안정보심의관이 경찰청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기존 대변인이던 오문교 치안감은 충남경찰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이,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배대희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으로 옮긴다.

박성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최현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발령 났다. 최종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으로 이동했다.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대구경찰청장으로, 김철문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은 경북경찰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이날 전보 인사가 난 경무관 42명 가운데 조정래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부단장은 경찰청 치안정보심의관으로, 이재영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은 경찰대학 교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인상 전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으로, 이관형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분석과장은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에는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에는 임경우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에는 주진우 서울경찰청 경비과장이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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