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상 최대 규모인 220만대 차량 리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에 해당하는 220만대를 리콜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는 차량 경고등 글꼴 크기가 잘못돼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22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달 26일에도 2023년형 모델 Y·S·X 일부 차량이 소프트웨어 불안전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돼 20만대 가량을 리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판매 거의 모든 테슬라에 해당하는 규모
"작은 글자로 정보 읽기 어려워 충돌 위험 높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전기차에 해당하는 220만대를 리콜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는 차량 경고등 글꼴 크기가 잘못돼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22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주행 보조기능인 ‘오토파일럿’에 새로운 안전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리콜한 203만 대보다 많은 수치다. 이번 리콜에서는 모델 S와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 3, 모델 Y, 2024년형 사이버트럭 차량 등 다양한 모델이 해당 된다. NHTSA 측은 “글자 사이즈가 작은 경고등은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테슬라는 자동차가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주행 보조 기능으로 NHTSA의 점검을 받아왔다. 이번 리콜을 포함해 테슬라가 지난 1년간 리콜한 횟수는 16차례에 달한다. 지난달 26일에도 2023년형 모델 Y·S·X 일부 차량이 소프트웨어 불안전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돼 20만대 가량을 리콜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 첫 재판
- '사람 인생 망치는 게 법질서냐' 7년간 친구 노예처럼 부린 30대女…피해자 가족 '분노'
- 잘나가던 테슬라 주가 꺾이고, 기어가던 현대·기아차 주가 반등
- '아이 데리고 유럽 가도 될까'…한 해 45배 급증한 '이 병' 때문에 비상 걸린 유럽
- 전문가 10명 중 6명 ‘尹정부 경제정책 B학점 이하’
- '그냥 화나서' 두명 살해한 60대 가석방 기간에 또 살인 저질렀는데 또 무기징역?
- 압구정동에 100평대 펜트하우스 들어선다[집슐랭]
- “文정부 실업급여 퍼주기 역효과…일자리 11만개 증발”
- ‘노년층 재입대’ vs ‘女징병제’…軍병력 고갈 대책은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맥주의 나라' 독일서도 이제 맥주 안 먹는다는데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