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토반도 시장 “무너진 집 철거에 12년 걸려”…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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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지자체장이 파괴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에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노토반도 북부 스즈 시의 이즈미야 마스히로 시장은 현지시간 2일 이시카와현 재해대책본부 화상 회의에서 "무너진 집의 해체와 철거를 모두 마치는 데에 12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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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지자체장이 파괴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에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노토반도 북부 스즈 시의 이즈미야 마스히로 시장은 현지시간 2일 이시카와현 재해대책본부 화상 회의에서 “무너진 집의 해체와 철거를 모두 마치는 데에 12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즈미야 시장은 지난해 5월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난 뒤 한 달간 무너진 가옥 50채를 처리하는 것이 한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피해 복구에 시간이 지체돼 인구 유출 속도가 빨라질 것을 우려하면서 국가에 재정과 인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노토반도가 있는 이시카와현 내진율은 2018년 기준으로 82%였는데,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에서 피해를 입은 주택은 4만 9,440채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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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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