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서 부결…존치하기로

배아정 기자 2024. 2.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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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의회에서 폐지안이 가결돼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재표결 끝에 유지되게 됐습니다.


충남도의회는 오늘(2일) 열린 본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투표를 열고 재석 의원 43명 가운데 찬성 27표, 반대 13표, 기권 3표로 부결 처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도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지만, 충남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재석 의원 3분의 2 찬성 요건으로 재표결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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