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민국수용소서 폭동…로힝야족 등 131명 탈출·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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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민국 수용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00명 넘는 로힝야족 난민이 탈출하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1일 오후 북부 페락주 수용소에서 로힝야족 115명을 포함한 남성 구금자 131명이 탈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주로 거주하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으로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수년간 탄압을 받고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이들 난민의 입국을 거부하고 국경을 넘으면 체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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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민국 수용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00명 넘는 로힝야족 난민이 탈출하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1일 오후 북부 페락주 수용소에서 로힝야족 115명을 포함한 남성 구금자 131명이 탈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탈출자 중 로힝야족으로 추정되는 1명은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동과 탈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400여 명을 투입해 탈출한 이들을 검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주로 거주하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으로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수년간 탄압을 받고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이들 난민의 입국을 거부하고 국경을 넘으면 체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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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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