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갚아”…한밤 중 친구 집 무단 칩임한 1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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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밤 중 친구 집에 침입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일 주거침입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벽에 매달려 5층에 있는 같은 학교 친구 B군의 집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5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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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밤 중 친구 집에 침입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2일 주거침입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벽에 매달려 5층에 있는 같은 학교 친구 B군의 집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집에 있던 B군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다른 친구 2명과 함께 옥상까지 갔다가 혼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500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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