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19점 폭발’ 최성원,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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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이 자신의 한 쿼터 최다인 19점을 몰아쳤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카터가 비어 있는 최성원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무리한 슛을 시도하자 최성원은 굉장히 아쉬워하며 선수대기실로 들어갔다.
최성원의 기존 한 쿼터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 1쿼터에서 기록한 15점이다.
최성원의 현재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작성한 2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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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 양팀은 지난달 29일 4라운드 경기 후 곧바로 5라운드 맞대결에 나섰다. 당시에는 정관장이 99-108로 졌다.
정관장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씻을 뿐 아니라 원정 11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정관장은 지난 경기에서 허웅을 막지 못해 고전했는데 이날은 전반까지 44-46으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원동력 중 하나는 최성원의 득점 몰아치기다.
최성원은 2쿼터에만 19점을 올렸다. 2점슛 4개를 모두 성공했고, 3점슛 4개 중 3개 넣었다. 여기에 허웅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자유투 2개로 2점을 추가했다.
욕심을 냈다면 2쿼터 막판 20점을 넘길 수도 있었지만, 로버트 카터를 밀어줬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카터가 비어 있는 최성원에게 패스를 하지 않고 무리한 슛을 시도하자 최성원은 굉장히 아쉬워하며 선수대기실로 들어갔다.
그렇다고 해도 2쿼터 19점은 충분히 의미 있다. 최성원이 한 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한 게 5회 뿐이기 때문이다.
최성원의 기존 한 쿼터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 1쿼터에서 기록한 15점이다.
최성원의 현재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달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작성한 26점.
최성원은 1쿼터에도 3점슛 1개를 넣었다. 이날 전반까지 22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 20분 동안 5점을 추가하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쓸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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