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후계자로 ‘트레블 감독’ 데려온다…바르사 디렉터가 연락해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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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차기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지 플릭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대신해 플릭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포크는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를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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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차기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지 플릭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2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5무 3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4위에 머무는 중이다.
우승 경쟁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모양새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7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어느덧 10점까지 벌어졌다.
결국 사비 감독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령탑 물색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는 팀의 반등을 이끌 명장을 반드시 데려와야만 한다.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플릭 감독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대신해 플릭 감독에게 직접 연락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3관왕 위업을 달성하면서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플릭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진지하다. 이적 시장 전문가 크리스티안 포크는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를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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