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포항 주차장 침수사고 9명 기소
윤희정 2024. 2. 2. 19:47
[KBS 대구]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12명의 인명피해를 낸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저수지 관리인 등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냉천 상류 저수지 2곳이 폭우를 방류를 시작했는데도 저수지 관리인이 유관기관에 통보하지 않았고, 관리소장 등은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는데도 차량이동 등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2년 9월 포항 냉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3곳과 주택가가 침수되면서 8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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