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제주시갑 장동훈 “제주 구할 새로운 해결사”

허지영 2024. 2. 2. 19: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앵커]

총선 예비후보들의 포부와 공약을 들어봅니다.

방송 순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들의 개인 일정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제주시갑 선거구 장동훈 예비후보를 허지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주시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동훈입니다. 오늘 KBS 취재를 위해서 선거 사무실로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어서 오십시오."]

출판 기념회를 하셨더라고요.

책 제목이, 뒤에 적힌 것처럼 '꽃을 위하여 거름이 되렵니다'였는데.

거름도 좋지만, 꽃이 한 번 돼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꽃 한 송이를 사왔습니다. 선물로 드릴게요.

어떤 이유에서 출마를 결심하셨는지, 출마의 변 먼저 듣겠습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제주가 무너지고 있죠. 물가는 오르고,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CEO 생활을 하면서 경제 일선에서 책임져왔습니다. 그리고 의원을 두 번 하면서 도정과 국정을 같이 다뤄봤습니다. 우리 제주를 구할 새로운 해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꽃을 위해 거름이 되는, 그런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불 꺼진 읍면, 낙후된 구도심, 신제주권의 서로 다른 생활권의 문제점. 이런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지고 있지 않습니다. 3개 권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돼야죠. 읍면에는 다시 상권이 살아나서 모든 기관이 이전되고, 그 다음에 구도심은 다시 도시 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고. 신제주권은 문화 복합 도시로서, 힐링의 도시로 다시 만들어야.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저는 1조 원 펀드 공약을 했습니다. 1조 원 펀드는 제주도의 모든 공공자원을 이용해서. 도민과 도가 같이 출연해서 전부의 도민이 잘 사는. 그 이익을 복지 서비스, 문화 서비스, 사회 서비스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자치 일괄이양법을 개정 발의하겠습니다. 입법, 사법, 국방을 뺀 나머지 모든 걸 일괄 이양함으로써 우리 도민이 결정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돼야 합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했던 건 제주를 후퇴시키고 무너진 것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책임을 제가 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을 헌신하고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촬영기자:고진현·고성호/그래픽:박미나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