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제주시갑 장동훈 “제주 구할 새로운 해결사”
[KBS 제주][앵커]
총선 예비후보들의 포부와 공약을 들어봅니다.
방송 순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들의 개인 일정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은 제주시갑 선거구 장동훈 예비후보를 허지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주시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동훈입니다. 오늘 KBS 취재를 위해서 선거 사무실로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어서 오십시오."]
출판 기념회를 하셨더라고요.
책 제목이, 뒤에 적힌 것처럼 '꽃을 위하여 거름이 되렵니다'였는데.
거름도 좋지만, 꽃이 한 번 돼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꽃 한 송이를 사왔습니다. 선물로 드릴게요.
어떤 이유에서 출마를 결심하셨는지, 출마의 변 먼저 듣겠습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제주가 무너지고 있죠. 물가는 오르고,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CEO 생활을 하면서 경제 일선에서 책임져왔습니다. 그리고 의원을 두 번 하면서 도정과 국정을 같이 다뤄봤습니다. 우리 제주를 구할 새로운 해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꽃을 위해 거름이 되는, 그런 심정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불 꺼진 읍면, 낙후된 구도심, 신제주권의 서로 다른 생활권의 문제점. 이런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지고 있지 않습니다. 3개 권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돼야죠. 읍면에는 다시 상권이 살아나서 모든 기관이 이전되고, 그 다음에 구도심은 다시 도시 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고. 신제주권은 문화 복합 도시로서, 힐링의 도시로 다시 만들어야.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저는 1조 원 펀드 공약을 했습니다. 1조 원 펀드는 제주도의 모든 공공자원을 이용해서. 도민과 도가 같이 출연해서 전부의 도민이 잘 사는. 그 이익을 복지 서비스, 문화 서비스, 사회 서비스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자치 일괄이양법을 개정 발의하겠습니다. 입법, 사법, 국방을 뺀 나머지 모든 걸 일괄 이양함으로써 우리 도민이 결정하는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돼야 합니다."]
[장동훈/국민의힘 예비후보 :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했던 건 제주를 후퇴시키고 무너진 것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 책임을 제가 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을 헌신하고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촬영기자:고진현·고성호/그래픽:박미나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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