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피습’ 8일만에 대외 활동 나선 배현진, 간 곳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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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8일만인 2일 공개적인 대외활동을 재개했다.
한동훈 위원장도 이날 경기 구리시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달려와, 피습 이후 대외활동에 복귀한 배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29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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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했다.
배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송파을 당원가족과 함께 하는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동훈 위원장도 이날 경기 구리시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달려와, 피습 이후 대외활동에 복귀한 배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앞서 배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중학생 A 군(15)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당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배 의원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다. A 군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 사흘째인 29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상상도 못 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 걸 실감했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배 의원은 “오랜 시간 뉴스를 했던사람으로서, 또 국민을 지키겠다고 정책을 하고 있는 공직자로서 이번 일은 제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며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을 구해준 시민들과 소방대원·경찰관, 의료진에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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