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8천억 회사채 발행 나서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4. 2. 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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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시설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1조원을 조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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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LG에너지솔루션이 시설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행 신고 금액은 총 8000억원이며 2·3·5·7년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이자율 등 구체적인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1조원을 조달했다. 최초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이었는데, 신고금액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돼 증액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평가한 LG에너지솔루션 신용등급은 AA0(안정적) 수준이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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