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이 토트넘 감독에 전화했다? 손흥민 빼달라고?

정수아 기자 2024. 2. 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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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대표팀에서 빼달라고 토트넘 감독에게 전화했다?

[아놀드/호주 대표팀 감독 : 그냥 농담이었습니다. 실제로 전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앞서 호주 현지 언론에서 "안지(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화 걸어 손흥민을 다시 데려갈 수 있는지 물었다"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화제가 되자 이 발언에 해명까지 했는데, 호주 감독의 뼈있는 '조크'였던 겁니다.

그만큼 손흥민이 위협적일까요.

[아놀드/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에는 사실 대단한 선수가 많습니다. 국가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호주엔 없는 빅리거들을 의식한 걸까요?

호주 감독은 한국 축구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아놀드/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강점 중 하나는 기술적인 능력인데 강한 압박을 통해 그들이 그러한 기술을 펼치지 못하게 막을 겁니다.]

호주가 꺼낼 전술로 스피드가 빠른 한국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걸겠다고 엄포했습니다.

과연 그렇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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