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아, 호주여자골프 빅오픈 2R 공동 선두…신지애 5위

김영성 기자 2024. 2.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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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아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크리크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어제(1일) 비치 코스(파72)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4위였던 윤민아는 이틀 합계 7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일본의 가나자와 시나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는 비치 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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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윤민아가 호주여자프로골프, WPGA 투어 빅오픈 2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윤민아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크리크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어제(1일) 비치 코스(파72)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4위였던 윤민아는 이틀 합계 7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일본의 가나자와 시나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출신의 윤민아는 미국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시드전을 통과해 올해 데뷔를 앞둔 선수입니다.

지난해 1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위벡스 플레이어스 시리즈 TPC 빅토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는 비치 코스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빅오픈은 1, 2라운드는 크리크와 비치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한 뒤 상위 50위까지 컷을 통과하고 3, 4라운드는 비치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립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는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하며 타이틀 방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일희와 호주 교포 오수현은 1오버파 공동 17위, 엄나연은 3오버파 공동 29위에 자리했습니다.

윤이나


윤이나는 중간 합계 4오버파 149타를 기록해 공동 35위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도중 '오구플레이'와 늑장 신고로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로부터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모두 1년 6개월로 감경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공식 복귀전에 나섰습니다.

징계가 풀린 윤이나는 오는 4월로 예정된 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는데, 아직 국내 투어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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