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페널티’ 안 준다…‘친명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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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2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 볼 만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 몇몇 언론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야기인데 민주당이 한때 탈당했던 후보들 이번 공천 과정에서 감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친명 후보들이 많다. 이현종 위원님. 한때 탈당했던 탈당 이력이 있는 인사 16명. 25% 점수 깎는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면서 이것도 친명, 친문 혹은 친명 대 비명의 새로운 갈등 조짐 아니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와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모든 아마 민주당의 공천 과정이 보면 그런 갈등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현역들이 워낙 많고 현역이 이제 비명계가 있다 보니까 그 비명계를 집중적으로 사실은 친명계들이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거기가 훨씬 더 공천 받기가 쉽다고 본인들 판단할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룰을 만들면서 그들에게 어떤 유리하게 룰을 만들어 버리면 이것이 이제 사실은 굉장히 힘들어지는 거죠. 지금 이것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국민의힘도 탈당을 감점으로 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굉장히 지금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어요. 왜냐하면 탈당했다가 무소속으로 나갔다가 당선되어서 복당한 사람들. 이 사람들에 대해서 권성동 의원이나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과연 그러면 페널티를 줄 것이냐, 이런 논란이 되고 있는 거죠.
(권성동 의원, 김태호 의원 이렇게 있죠, 국민의힘에.) 그렇죠. 그런데 이제 지금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저렇게 탈당했다가 공천을 다시 들어오면 감점이 큽니다. 저 정도 감점이 되면 거의 되기가 어렵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지금 다 면제 시켜주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침 이제 그것이 친명들이 많기 때문에 자칫 이제 현역 의원들 같은 경우는 저것이 굉장히 아마 공격의 어떤 칼일 겁니다. 왜냐하면 본인들 현역이기 때문에 불리할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제 도전자들이 저런 어떤 감점을 받지 않고 저렇게 할 경우는 공천 과정에서 파란이 일어날 수도 있는 저는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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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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