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아서" 친구 집 침입한 고등학생 불구속 입건

임양규 수습기자 2024. 2.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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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 집에 침입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군(10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30분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의 같은 학교 친구 B군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동행한 친구 2명도 주거침입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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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 집에 침입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군(10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30분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의 같은 학교 친구 B군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옥상으로 올라가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집에 있던 B군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군은 경찰에서 "B군이 수년간 빌려간 500만원을 갚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군과 동행한 친구 2명도 주거침입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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