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가수 션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 13번째 보금자리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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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가 최근 가수 션과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3번째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보금자리는 한국광복군 출신 애국지사 박영섭, 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에 헌정됐으며, 해마다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마라톤,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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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가 최근 가수 션과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3번째 새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보금자리는 한국광복군 출신 애국지사 박영섭, 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에 헌정됐으며, 해마다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마라톤, '815런'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지어졌습니다.
지난해 4월 산불로 주택이 전소돼 인근 펜션에서 임시거주 중이었던 박영섭, 김숙영 선생 후손 가정은 "산불로 독립유공자이신 부모님의 기록들도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추억과 명예도 사라져버린 것 같았는데, 이렇게 좋은 집을 선물해 주셔서 두 배 세 배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815런은 참가비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하는 기부 마라톤으로, 해비타트는 지난해 815런 기금으로 올해 14~17호 보금자리 집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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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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