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최종후보에 엄상필·신숙희
김동식 기자 2024. 2. 2. 19:06
조희대 대법원장은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서울고법 부장판사(55)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54)을 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법연수원 23기인 엄상필 부장판사는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었다.
사법연수원 25기인 신숙희 상임위원은 창문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된 뒤 서울고법·부산고법 등을 거쳤으며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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