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한 번도 안 뽑혔다고?’ 별들의 축제 못 나간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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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게임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올스타와 인연이 없었던 선수들이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이 영(애틀랜타)은 평균 25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고도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한 유일한 선수다.
'클러치 포인트'는 "머레이가 올스타에 선발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부상이었다. 현역 가운데 올스타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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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2024 NBA 올스타게임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올스타 명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 선수가 올스타가 아니라고?’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이 영(애틀랜타)은 평균 25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고도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한 유일한 선수다. 또한 새크라멘토 킹스를 서부 컨퍼런스 5위로 이끌고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디애런 팍스 역시 나란히 올스타에 초대받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양대 컨퍼런스 상위 6팀 가운데 유일하게 올스타를 못 배출한 팀이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이를 기념(?)해 올스타 경험이 없는 스타들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지만, 유독 올스타와 인연이 없었던 전현 선수들을 자체 선정했다.
1위는 CJ 맥컬럼(뉴올리언스)이다. 맥컬럼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시절 데미안 릴라드와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2015-20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올렸지만, 올스타게임에 출전한 적은 없다.
‘클러치 포인트’는 “릴라드가 배트맨이라면, 맥컬럼은 로빈이었다. 맥컬럼은 뛰어난 미드레인지 게임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재능이 올스타 레벨에 못 미쳤던 건 아니다. 서부 컨퍼런스에 항상 뛰어난 가드가 포진해있었기 때문에 올스타와 인연이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맥컬럼을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뉴올리언스에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지만, 팀 내 3옵션이다. 앞으로도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루디 게이, 알 제퍼슨, 케빈 마틴이 2~4위에 오른 가운데 5위에는 현역으로 활약 중인 자말 머레이(덴버)가 이름을 올렸다. ‘클러치 포인트’는 “머레이가 올스타에 선발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부상이었다. 현역 가운데 올스타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레이는 올 시즌 덴버 너게츠가 치른 49경기 가운데 14경기에 결장, 첫 올스타 선정은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팬들은 올 시즌이 머레이의 첫 올스타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했겠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에 의한 결장이 많았다”라고 견해를 남겼다.
이밖에 마커스 캠비, 론 하퍼, 제이슨 테리, 로드 스트릭랜드가 6~9위에 올랐고, 10위는 리차드 제퍼슨이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제퍼슨에 대해 “슈퍼스타보단 롤플레이어에 가까웠기 때문에 올스타 경험이 없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 다만, 그는 데뷔 초기 뉴저지 네츠가 2차례 파이널에 오를 때 큰 역할을 한 선수였다. 뉴저지의 승리 뒤에는 제퍼슨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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