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떠나신다고? 왜 빨리 안 알려줬어’ 리버풀 일부 선수들, 팀 결정에 ‘불만’→대거 이탈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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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들이 팀의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일부 노장 선수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단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은 구단에 불만을 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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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선수들이 팀의 결정에 불만을 품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일부 노장 선수들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단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은 구단에 불만을 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2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발표했다. 약 9년 만에 이별이다.
클롭 감독은 “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이 이걸 처음 들었을 때 충격적일 것이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클럽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내가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분명히 언젠가는 발표해야 할 것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충격’ 발표 이후 리버풀 일부 선수가 떠난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주축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는 클롭 감독의 발표 이후 “이건 큰 문제다. 모르겠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그의 첼시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선수단 일부가 구단의 대처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리버풀은 사전에 전혀 선수단에 알리지 않았다”라며 “모든 시니어 선수들이 기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라고 전했다.
나름 이유가 있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선수단에 알렸다가 정보가 유출돼 통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선수들은 사전에 알지 못 했다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리버풀이 좋아하지 않을 전망을 내놨다. 온스테인 기자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리버풀이 이미 (계약 만료가 임박한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거나 과정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반다이크는 여름에 엄청난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 모하메드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많은 구애를 받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도 놀라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많은 팀이 그를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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