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보내지 마세요” vs “도와달라”…희비 엇갈린, 조민·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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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중인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최근 상반된 행보가 눈길을 끈다.
조씨가 '후원금 사양'을 다급하게 요청한것은 약혼 발표 후 '돈벌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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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후원금을 호소하고 있지만 또 다른 한쪽은 제발 보내지 말라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 병원 가셔야 한다고 1일부터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고 썼다.
그는 이어 “가뜩이나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비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며 최씨가 보내온 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편지에는 “영치금이 없어 돈 꿀 데가 없나봐. 병원 가야 하는데, 먹는 것은 안 넣어줘도 되니까 영치금 100만원만 넣어줘”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씨는 “오늘 포렌식 업체를 두 번째로 알아보러 다니느라 엄마한텐 못 갔는데 전화 와서 화내는 엄마가 너무 야속하고 힘이 들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 그냥 그 5분을 못 참고, 10번밖에 없는 전화에 좋은 소리 못한 나를 내가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정씨는 끝으로 “엄마가 병원에 가도록 영치금도 넣고, 2차 포렌식도 하도록 도와 달라. 저도 진짜 이 짓 하기 싫은데 구걸할 수 있는 인간도 5인 가족 중에 저밖에 없다”면서 계좌번호를 적었다.
반면 조씨는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커뮤니티를 통해 “약혼 발표 후 제 은행계좌가 잠시 공개되었나 봅니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있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을 입금하지는 말아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조씨가 ‘후원금 사양’을 다급하게 요청한것은 약혼 발표 후 ‘돈벌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올리며 약혼 소식을 전했다.
조씨는 영상에서 “지난해 5월에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며 “결혼은 올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고 했다.
조국 전 장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약혼)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으로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며 딸의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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