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승수, 나 홀로 여행에 혹시 모를 커플템까지 준비

서지현 기자 2024. 2. 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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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한다.

4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53세 김승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승수는 혼자 외롭게 떠나는 것이 싫어 17년 동안이나 미뤄뒀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이어 김승수는 날짜별로 입을 옷을 진공 포장하는가 하면, 길이별로 멀티탭을 챙기고 여행지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각종 상황을 대비해 시뮬레이션까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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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승수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한다.

4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53세 김승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승수는 혼자 외롭게 떠나는 것이 싫어 17년 동안이나 미뤄뒀던 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이어 김승수는 날짜별로 입을 옷을 진공 포장하는가 하면, 길이별로 멀티탭을 챙기고 여행지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각종 상황을 대비해 시뮬레이션까지 펼친다.

심지어 김승수가 여행지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이성을 위해 담요, 핫팩, 커플 아이템을 챙기자 김승수 엄마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승수는 여행 준비를 잠시 중단하고 종이에 지인들의 이름을 써 내려간다. 이어 "200만원 정도면 되겠다"는 김승수의 말에 설마설마하던 '모벤져스'는 200만원 예산이 쓰일 곳이 밝혀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손님들로 꽉 찬 식당을 찾은 김승수는 나 홀로 자리를 잡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했으나, 한참을 기다려도 지인이 오지 않자 정체불명의 누군가와 통화를 나눈다. 김승수는 통화 도중 갑자기 호통을 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체불명의 전화 상대가 공개되자, 김승수의 엄마는 "마음이 짠하고 눈물이 난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힌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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