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업주 부부 불구속 기소

김혜린 2024. 2. 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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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됐던 식당을 운영한 업주 부부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식당 '동방명주'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와 배우자 임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재작년 12월 동방명주가 중국 비밀경찰서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 식당 외벽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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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 의혹이 제기됐던 식당을 운영한 업주 부부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식당 '동방명주'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와 배우자 임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왕 씨는 서울 잠실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2021년 12월로 영업신고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작년 12월 동방명주가 중국 비밀경찰서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해명하기 위해 식당 외벽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네온류나 전광류를 쓰는 디지털 광고물과 옥상 간판을 설치하려면 관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배우자 임 씨는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서울시에서 다른 음식점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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