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태국 진출’ 소방·건축자재 기업 현지 인허가 지원한다

김형욱 2024. 2.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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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소방·건축자재 기업을 위한 현지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2일 태국 방콕에서 피차야 찬트라누왓 태국 건물검사협회(BSA) 대표와 현지 소방·건축자재 제품 검사 및 인증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KTR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소방 기술 가이드를 검토해주고 소방 및 건축자재 현지 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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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건물검사협회와 업무협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소방·건축자재 기업을 위한 현지 인허가 취득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과 피차야 찬트라누왓 태국 건물검사협회(BSA) 대표가 2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소방·건축자재 제품 검사 및 인증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R)
김현철 KTR 원장은 2일 태국 방콕에서 피차야 찬트라누왓 태국 건물검사협회(BSA) 대표와 현지 소방·건축자재 제품 검사 및 인증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BSA는 태국 소방·건축자재 제품 검사기관으로 내진 구조물이나 초고층 건물 등에 대한 안전진단과 인증 업무를 하고 있다.

KTR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소방 기술 가이드를 검토해주고 소방 및 건축자재 현지 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현지 소방시설 인허가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게 KTR의 설명이다.

KTR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시험인증기관 SIRIM과 소방·방재 분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태국은 우리와의 교역이 꾸준히 늘고 있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2위 경제대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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