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신임 대법관 후보 엄상필·신숙희 임명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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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1일 자로 임기가 종료된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 후임으로 엄상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고법과 부산고법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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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1일 자로 임기가 종료된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 후임으로 엄상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엄상필 부장판사는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엄 부장판사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사모펀드 관련 혐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신숙희 상임위원은 창문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1996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고법과 부산고법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법원 젠더법연구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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