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업주 부부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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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중식당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 부부와 법인을 식품위생법 위반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등 혐의로 오늘(2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왕 씨 등은 2021년 12월 영업 신고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식당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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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중식당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 부부와 법인을 식품위생법 위반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등 혐의로 오늘(2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왕 씨 등은 2021년 12월 영업 신고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식당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송파구청 허가를 받지 않고 식당 외벽에 대형 전광판과 옥상 간판을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방명주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후 전광판에 ‘친미세력 vs 친중세력’ 등 문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왕 씨 등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고,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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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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