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격 준비 “최선 다해 전 부처 협업”

2024. 2.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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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6월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 정부 역대 최초의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만큼 최선을 다해 전 부처가 협업하여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25개 정부 관계부처, 유관단체 및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최될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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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25개 정부 관계부처, 유관단체 및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6월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 정부 역대 최초의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만큼 최선을 다해 전 부처가 협업하여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25개 정부 관계부처, 유관단체 및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최될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준비위원회는 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관계부처 차관급 또는 고위급 인사 및 지자체 부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에 있어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특히 최근 글로벌 사우스의 영향력 확대에 따라 아프리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무엇보다 협력 분야별로 성과사업을 구체화하고 부대행사를 충실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어 모든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유관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의지를 다짐으로써,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25개 정부 관계부처, 유관단체 및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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