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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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나선다.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관광 분야 종사자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다짐을 발표하는 등 소통의 자리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남 전 설레임부터 춘천과 함께하기까지 과정을 4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추진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3년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753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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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춘천시가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나선다.
춘천시는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라는 구호로 천만 관광시대 비전 선포식을 오늘(2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 열었다.
관광객 1,000만 명을 목표로 관광 분야 종사자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다짐을 발표하는 등 소통의 자리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관광분야 민간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국제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남 전 설레임부터 춘천과 함께하기까지 과정을 4개 분야로 나누어 정책을 추진한다.
4가지 분야는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 하다(체류형 관광)다.
먼저 시민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실천할 수 있게 한다.
또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삼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및 토이박물관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고령자·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다.
이에 더해 온라인 및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 내에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국제관을 운영하는 등 춘천 내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세계화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호수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이다. 호수지방정원, 소양강댐 호수둘레길, 가마골 생태탐방로, 의암호수변 출렁다리,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미디어아트 등 호수에 관광을 입혀 국가대표 호수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야간경관 활성화 및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도 유도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3년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753만 명이다. 평균 체류시간 257분, 평균 체류 일수는 1.6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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