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모 산소 훼손' 80대 등 4명 기소유예 "저주행위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산소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80대) 등 4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5월29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이 대표의 부모 산소 주변을 훼손한 후 한자로 '생명기(生命氣)'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이 묻은 돌에 적힌 글은 이 대표를 해하려는 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스1) 최창호 기자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산소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이모씨(80대) 등 4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5월29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이 대표의 부모 산소 주변을 훼손한 후 한자로 '생명기(生命氣)'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이 묻은 돌에 적힌 글은 이 대표를 해하려는 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기소유예는 형사사건에서 검사가 범죄의 혐의를 인정하지만 범인의 성격, 연령, 환경, 범행 후 정황 등을 참작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돌에 적힌 글은 후손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긍정적 문구로, 특정인에 대한 저주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인했다"며 "봉분 일부를 훼손했지만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