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출생아 증가율 6.1%…10개월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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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던 충북의 출생아 수가 올 들어서도 연초부터 전국 1위의 증가율을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올라선 전국 1위의 출생아 수 증가율을 무려 10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는 올해도 전국 최초의 임산부 예우조례 시행 등 지속적인 출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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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던 충북의 출생아 수가 올 들어서도 연초부터 전국 1위의 증가율을 이어갔다.
충청북도는 2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충북의 신생아 출생등록은 7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인 4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올라선 전국 1위의 출생아 수 증가율을 무려 10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달 전국 출생등록 건수는 오히려 2.5%나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청주, 제천, 옥천, 음성, 충주는 증가한 반면 나머지 6개 군은 같거나 감소했다.
충북도는 올해도 전국 최초의 임산부 예우조례 시행 등 지속적인 출생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냉동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도 당초 10명에서 올해 3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이 의료기관에서 자부담으로 난자 냉동을 시술한 경우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에 사용할 경우 최대 2차례 걸쳐 회차당 1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난임 지원 확대와 임산부 복리 증진 사업, 다자녀 지원 시책 뿐만 아니라 반값 아파트 공급, 무이자 대출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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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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