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3월 조기인하 선긋기..'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언제쯤?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4년 2월 2일 (금요일)
■ 대담 : 조태현 YTN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이슈&피플 이어가겠습니다. 한 주간의 주요 경제 이슈 살피는 <조 프로의 경제백블> 시간입니다. 오늘도 YTN 조태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조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네. 안녕하세요. 조태현입니다.
◇ 이승훈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보통 FOMC라고 하지 않습니까?올해 첫 열내회의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했습니다.동결할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그 기대를 전혀 벗어나질 않았죠?
◆ 조태현 : 맞습니다. 올해 FOMC는 8차례 정례회의를 진행하거든요. 1월,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 이렇게 8차례입니다. 이 가운데 1월 FOMC, 그러니까 올해 첫 정례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연 5.25%에서 5.5%로 유지한 건데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어서 네 번째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연준의 성명문을 보면 지표로 봤을 때 최근의 경제활동은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일자리 성장은 다소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니까 경제 전반에 대해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셈입니다.다만 물가에 대해서는 완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을 했거든요. 물가 목표 상승률이 2%인데, 이것보다는 여전히 높다는 겁니다. 경제 상황이 괜찮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이번에는 더 올리지 않고, 그렇다고 인하도 하지 않고, 동결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그런 뜻을 밝힌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승훈 : 방송 위해서 좀 기사 찾아보니까요.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앙은행이 아무래도 금리 내리게 될 거다. 그런 기대들을 많이 했더라고요? 혹시 이번 회의에서 언제쯤 진짜 금리 내릴 거다. 이와 비슷한 얘기들은 안 나왔나요?
◆ 조태현 : 뒤에도 더 말씀을 드리겠지만. 사실 3월 쯤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감이 컸습니다. 성명문에 관련 내용이 담겼는데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기까지는 목표 범위를 축소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시장이 기대했던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회의 직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여기에서는 더 명확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올해 언젠가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을 했는데, 그러니까 연내에 기준금리 인하를 하긴 하겠다는겁니다. 그런데 2% 라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가는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까 3월부터는 기준금리 인하를 할 것이다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파월 의장은 3월 회의에서는 금리 인하를 보증할 확신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그러니까 최근에 여러 지표를 봤을 때, 상황이 나아진 건 맞는데. 그렇다고 금리 인하를 결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면서 12개월을 언급하기도 했어요. 이 말은 6개월 만의 통계로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 이승훈 : 항상 진짜 조 기장님한텐 어려운 질문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 쯤 인하가 시작될까요?
◆ 조태현 : 일단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3월 기준금리 인하 이거는 조금 가능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아예 제로라고 봤는데요. 몇 개월 동안 지표가 개선됐다고 해서 중앙은행이 바로 기준금리를 낮추면 다시 물가가 뛰어오르거나, 기대감이 커지는 그런 문제점이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시장의 기대는 과도했다. 이른바 요즘 말로 '행복 회로'를 지나치게 돌렸다라고 평가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확실히 끝났어요. 이번 성명문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는 아예 삭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금리 인하. 언제가 될 것이냐? 지금 시장 참여자들은 3월은 아니다. 그러면 5월이나 6월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5월 기준금리 인하를 상당히 유력하게 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페드워치라는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툴이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5월 인하 가능성을 거의 96%로 보고 있더라고요? 이거는 참고만 하세요. 이거는 기대감이 많이 반영이 되고, 수시로 퍼센트도 확확 바뀌니까, 그렇게 신뢰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닙니다. 실제로 기준금리 인하는 언제 쯤 이뤄질까. 이거를 두고는 월스트리트에서도 의견이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3월 기준금리 인하를 거론은 하는데, 힘은 많이 빠진 상태고요. 반대로 상반기 내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물가나 고용 같은 각종 경제지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의 변수라면 대선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11월에 대선이 진행이 되는데. 지금으로선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유력한 상황이잖아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바이든을 돕는 거라면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바이든 대통령 주변에서는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고금리 정책을 고수한다 이런 불만이 있는 상황이고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정치로부터는 독립돼 있다라는 입장을 유지를 하고 있는데. 사실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이게 압박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대선에 영향을 대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는 셈입니다.
◇ 이승훈 : 지금 조 기자님 말씀하실 때 그 시장의 기대는 기대가 과도했다 이런 말을 하셨는데. 그 말은 다시 말해서 어느 정도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 기대하고, 그랬기 때문에 또 그걸 뭐 시장 가격에 반영을 할 수도 있고 말이죠. 이렇게 봤을 때는 안 한다고 당분간 안 한다고 하니까, 좀 충격 있거나 그러지 않았습니까?
◆ 조태현 : 최근까지 분위기를 보면요.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연내에 한 5차례 정도 인하하는 거를 시장의 가격에 반영을 해왔습니다. 연준의 발표는 이런 식으로 나와요. 먼저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담은 성명문이 나오고요. 그 다음에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성명문에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선을 긋는 내용이 담겼잖아요? 이 내용을 소화하면서 뉴욕 증시가 한번 미끄럼틀을 탔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보다는 좀 버티더라고요. 문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는데. 파월 의장이, 3월 금리 인하에 선을 긋는 발언을 하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결국에 벤치마크 지수라고 할 수 있는 S&P 500이 1.6% 넘게 하락했고요. 그리고 다우도 하락했고, 나스닥은 2% 넘게 급락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하루 만에 낙폭을 거의 다 만회를 했어요. 간밤에 다우가 거의 1% 올랐고요. S&P 500이 1.25%, 나스닥이 1.3% 상승했습니다. 일단은 3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긴 했지만, 그 기대감 자체가 과도했다는 평가는 대체적인 공통적인 평가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메타나 아마존 같은 기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많이 작용을 한 것으로 보여요. 실제로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이 나오기도 했고요. 그리고 또 파월 의장의 설명을 보면 어찌 됐든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를 하긴 하겠다는 거거든요. 이런 것들도 많이 반영이 되지 않았나라고 풀이를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 이승훈 : 지금 조 기자님과 이 장황하게 미국 기준금리 얘기하는 건. 결국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전 세계에 영향 미치게 되고요. 특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한가운데 우리가 있어서 그러는 건데요. 한국은행 지금 금리에 대해서 무슨 얘기하고 있습니까?
◆ 조태현 : 이것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는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느 나라도 미국 통화 정책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기초 통화인 달러를 운영하는 나라잖아요? 전 세계 통화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한국은행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해서는 계속 선을 그어왔어요. 섣불리 금리를 낮췄다가는 그 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오히려 부동산 쪽으로 자금 이동하면서 거품만 키울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경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거든요. 어제 이창용 총재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일단 미국은 이번에 매파적인 신호를 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성향을 다시 한 번 보였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전 세계가 금리를 빠르게 올릴 때, 한국은행은 국민 부담을 고려해서 가급적 천천히 금리를 높였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국가가 금리를 빠르게 내린다고 해서, 우리도 빨리 내릴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그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5%죠? 그러니까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금리가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 통화 가치가 더 좋은 달러 쪽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는데요. 실제로 금리 역전기라고 해서 꼭 자금이 빠져나간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먼저 인하를 택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표상으로도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고요. 한국은행 역시 그렇기 때문에 지표를 지켜보다가 미국의 피벗. 그러니까 통화 정책의 변화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한 뒤에 그 다음에 움직이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 이승훈 : 앞서서 그리고 미국 금리 얘기하시면서 미국 증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 말은 곧 금리가 증시에 영향을 미쳐서 그런 건데. 우리 증시 얘기해야겠네요. 가뜩이나 부진한 우리 증시 갖고 말이 많은데. 우리 증시 어떻게 갈까요?
◆ 조태현 : 요즘처럼 코리아 디스카운트 많이 언급되는 때도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중국 정부를 제외한 세계 증시가 강세를 보였는데. 한국 증시가 상당히 부진했죠?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은 계속 말씀드렸던 미국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이게 잦아들었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고요. 두 번째 이유가 더 크다고 보는데요. 중국의 경제가 너무 안 좋았다는 점입니다. 이게 중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요. 중국 경제가 나쁘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또 중국 증시와 최근에 동조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될 상황은 당연히 아니죠. 일단 중국에서 증시 부양을 위한 대응을 시작하긴 했는데요. 거기에다가 국내 증시도 부진했었다 보니까, 기술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올해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는 분명히 있죠. 기본적으로 주가라는 거는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리지만. 기업의 실적과 가치에 수렴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박스권을 뚫고 시원하게 올라가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일단은 3월에 FOMC 결과가 나오고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3월 말 이후에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게 증권가의 지금 분위기입니다. 결국에 이런 상황 속에서 주요 기업의 실적이 어떻게 나와줄지 이것이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승훈 :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기자님 깜짝 놀란 소식 들었어요. 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뇌신경과학회사 뉴럴링크. 여기에서 사람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했다고요?
◆ 조태현 : 사실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요 머스크 CEO가 가진 회사가 몇 개가 있어요 그 가운데 하나가 뉴럴링크거든요. 머스크가 X. 이거 굉장히 좀 어색한데. 옛 트위터에다 글을 올렸습니다. 첫 환자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했고, 잘 회복하고 있다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이 칩의 이름은 텔레파시라고 합니다. 생각하는 것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해요. 이런 거를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그래서 BCI라고 부르는데요. 뇌에 칩을 심어서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정하는 기능입니다. 뉴럴링크는 이 분야에서는 후발 주자예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임상을 승인받은 지 8개월 만에 진행을 했는데요. 일단 첫 목표는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하는 거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이번 이식 결과에 대해서 초기 결과로는 조짐이 괜찮은 뉴런 스파이크 감지를 보여준다고 설명을 했는데. 이게 회사가 환자의 뇌로부터 기록을 얻고 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정말 어떤 성과가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저는 사실 이런 얘기 들으면 <600만불의 사나이>부터 떠오르는데. 그 얘기하면 요즘에 모르는 분이 더 많더라고요.
◆ 조태현 : 요즘은 매트릭스로 하시는 게.
◇ 이승훈 : 사이보그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겁니까?
◆ 조태현 : 생각해 보니까 <매트릭스>도 한 거의 25년 된 영화네요. 아무튼 최근에 중국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런 사실을 공개를 했습니다. 사실 뉴럴링크가 공개하고 거의 바로 이 내용을 공개를 했는데요. 중국 칭화대 연구진이 환자에게 BCI를 이식했고 획기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을 한 겁니다.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뉴럴링크는 후발주자인데요. 어찌 됐든 간에 논란은 상당히 많은 상태입니다. 어떤 논란이 있냐 첫 번째로는 이게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논란이 하나 있고요. 가장 큰 문제라면 역시 안정성 문제를 들 수가 있겠습니다. 뉴럴링크가 지난 2016년부터 동물 대상으로 실험을 이어왔는데요. 2018년 이후로 이 실험으로 죽은 동물이 1,500마리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그리고 원숭이가 상당히 많이 죽었다는 미국 의회의 지적도 있었고요. 그리고 뉴럴링크가 지나치게 위험한 접근 방식을 선택해서 환자가 우려된다 이런 주장도 있는데요. 머스크가 대단한 기업인인 건 맞지만, 그 결과를 내기까지 좀 말썽을 많이 부리는 편이죠. 독선적인 선택을 하거나, 논란이 많은 방식을 선택하거나 이렇게 하는 걸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안 그래도 안정성 논란이 있는 상황 속에서 뉴럴링크가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이 부분은 아직 미지수인데요. 거기다가 뉴럴링크가 실제로 기술력을 갖췄다라고 하기보다는 마케팅 쪽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도 학계 쪽에서는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BCI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요. 생각을 즉시 입력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올라온 상태는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도 아직은 개발이 더 진행이 돼야 될 것으로 보고요. 아직은 기초적인 단계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 것인지. 그래서 앞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영화 매트릭스처럼 아주 정교한 가상현실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인지, 이게 가능은 하긴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측면이 굉장히 많다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상황을 조금 더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 이승훈 : <매트릭스> 말씀하시는 바람에 우리 조태현 기자도 나이가 꽤 젊은 기자는 아니구나 이런 티 다 났을 겁니다.
◆ 조태현 : 예. 맞습니다. 사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 이승훈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태현 : 네.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YTN 조태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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