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이 형 잠시 안녕! ‘케인 후계자’ 토트넘 ST, 세비야 임대...완전 이적 조항X

가동민 기자 2024. 2. 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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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가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비야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리스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하기로 토트넘 훗스퍼와 합의했다. 벨리스를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케인과 비슷하게 성장하길 기대했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세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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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비야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가동민]


알레호 벨리스가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비야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리스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하기로 토트넘 훗스퍼와 합의했다. 벨리스를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은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비야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 시즌 초반부터 만스럽지 않은 경기력에 결과도 챙기지 못했다. 현재 승점 17점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안심하긴 이르다. 18위 카디스와 승점 1점 차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강등까지 당할 수 있다.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무기력했다. 조별리그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이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후임으로 왔지만 반등에 실패하며 한 번 더 감독 교체가 이뤄졌다. 현재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세비야를 이끌고 있다. 세비야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덤보 무잠보, 한니발 메브리, 벨리스 등을 데려오며 보강에 나섰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벨리스는 지난 여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생인 벨리스는 아르헨티나의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경험을 쌓았다. 아르헨티나 연령 대표팀도 거치면서 주목을 받았다. 187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인다.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고루 갖고 있다.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떠나보냈다. 케인은 임대 생활을 제외하면 프로 생활을 모두 토트넘에서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고 토트넘의 득점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케인과 비슷하게 성장하길 기대했다.


벨리스는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교체로 나와 부상을 당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3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벨리스가 세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벨리스는 어린 자원이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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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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