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80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시설투자 활용"

한재준 기자 2024. 2.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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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시설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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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원화 회사채…수요예측 따라 증액 검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본사 2023.7.27/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시설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으로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과 확정이자율 등 구체적인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1조원을 조달했다. 최초 발행 신고금액은 5000억원이었는데 신고금액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되면서 증액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9월에는 외화채 발행에 나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해외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조90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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