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한미 연합 특수작전 훈련 실시
임보라 앵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이 실시 됐습니다.
양국 장병들은 전시 임무를 함께 수행하며 연합작전능력을 키웠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미 장병들이 표적을 향해 조준 사격을 실시합니다.
이어 적 후방지역을 가정한 훈련장에서 특수 정찰활동에 나섭니다.
주변 장애물을 활용해 적의 시야에 띄지 않으면서 적의 동향을 예의주시합니다.
한미 양국 특수전 부대가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올해 첫 특수작전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양국 특수부대 간 연합 작전수행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전투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훈련에 참여한 미 육군 1특수전단은 미군 특수부대 7개 특수전단 중 하나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며 통합 억제 태세를 유지하는데 기여 해온 곳입니다.
장병들은 총 2주간 전투사격과 특수정찰, 항공화력유도 등 7개 전술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팀 단위로 양국 장병들을 혼합 편성해 1박 2일간 철야 작전을 수행하면서 전투기술과 팀워크를 쌓았습니다.
녹취> 김용성 / 육군 특전사 북극성대대 작전부사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특수전 부대의 다양한 무기와 전투수행방법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송동구 / 육군 특전사 북극성대대 중대장"한미 특전대원들이 한팀이 되어 실질적인 연합 특수작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장병들은 상호 장비와 무기체계, 전술 교육과정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지며 양국 연합 특수작전 활용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영상제공: 육군특수작전사령부·국방홍보원 / 영상편집: 박설아)
우리 군은 이번 훈련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연합 특수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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