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도 새?'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매개 가능성...일본 연구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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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매개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규슈대학의 위생곤충학 연구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AI가 확인된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약 30곳에서 950여마리의 파리를 채집했다.
조사 결과한 지역에서는 약 15%의 큰 검정파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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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매개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규슈대학의 위생곤충학 연구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AI가 확인된 가고시마현 이즈미시의 약 30곳에서 950여마리의 파리를 채집했다. 950여마리 가운데 621마리는 해부해 장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한 지역에서는 약 15%의 큰 검정파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조사 지역은 시내 도로와 공원, 논 등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의 후지타 료스케 준교수는 "들새의 변 등에서 바이러스를 받은 파리가 양계장에 날아가 닭에게 먹히거나 양계장 내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이동해 감염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지난해 4월 일본위생동물학회대회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앞서 일본에서는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며 계란값이 급상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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