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올해 투자 규모 2290억…1분기 美 공장 부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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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올해 증설과 차세대 소재 개발에 총 229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일 장래사업·경영 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총 229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미국 생산 거점을 확정하고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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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기차 성장 둔화와 공급과잉 영향으로 실적 둔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올해 증설과 차세대 소재 개발에 총 229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1분기에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을 위한 현지 공장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일 장래사업·경영 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총 229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230억원) △스페인 증설(1800억원) △차세대 배터리 소재(260억원)이다.
이중 말레이시아 공장은 오는 7월 양산에 돌입한다. 스페인 공장의 기계적 완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25년 12월이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는 △LPF 양극재 △전고체 전해질 △실리콘 음극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미국 생산 거점을 확정하고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연섭 대표는 "미국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생산법인 부지를 올해 1분기 내에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090억원, 120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5.9% 줄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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