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군 스프링캠프 출국… 재활 최승용·미계약 김재호 제외
차화진 기자 2024. 2.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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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 퓨처스리그(2군) 선수단이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코지마로 향한다.
2군 스프링캠프 참가 인원은 이정훈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선수 30명 등 총 40명이다.
내야수는 전민재, 여동건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양찬열, 김태근 등 외야수 5명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구단은 KBO 등록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김재호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봉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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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 베어스 퓨처스리그(2군) 선수단이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코지마로 향한다. 2군 스프링캠프 참가 인원은 이정훈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선수 30명 등 총 40명이다.
투수조는 김명신, 김정우 등 16명이다. 포수조는 윤준호 등 3명이다. 내야수는 전민재, 여동건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양찬열, 김태근 등 외야수 5명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6일 미야코지마 이라부구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캠프 초반엔 기술 및 전술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중순 이후부터는 신일본제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귀국일은 3월5일이다.
지난 시즌 직후 진행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 팔꿈치 피로골절 진단을 받은 좌완 투수 최승용(23)은 재활이 필요해 2군 스프링캠프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3주 뒤 재검을 받고 훈련 스케줄을 짤 계획이다.
두산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는 미계약 보류선수로 남았다. 구단은 KBO 등록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김재호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봉 협상이 결렬됐다. 나머지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1군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차화진 기자 hj.cha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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