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8강전 승리 확률 고작 ‘33.3%’…가장 좋은 경기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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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8강 승리 확률이 공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FIFA 랭킹 25위)를 상대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일(한국 시간) 경기를 앞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승리 확률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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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국의 8강 승리 확률이 공개됐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3일 오전 12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AFC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FIFA 랭킹 25위)를 상대한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2일(한국 시간) 경기를 앞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승리 확률을 예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승리할 확률이 33.3%에 불과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그런데 대회 시작 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바레인(FIFA 랭킹 86위)을 만나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멀티골로 3-1 승리했다. 다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을 갖춘 요르단(FIFA 랭킹 87위)을 만났지만 무승부를 거뒀다. 말레이시아(FIFA 랭킹 130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선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6위)에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고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랐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흐름이 좋다. 조별리그에서 인도(FIFA 랭킹 102위)와 시리아(FIFA 랭킹 91위)를 상대로 이긴 뒤 우즈베키스탄(FIFA 랭킹 68위)과 비겼다. 2승 1무로 B조 1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인도네시아(FIFA 랭킹 146위)전에선 4-0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한 골만 실점한 호주다. 수비 라인이 안정적이다. 잉글랜드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2m 장신 수비수’ 수타를 비롯해 거구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후보 중앙 수비수 캐미런 버지스도 키가 194cm다. 중앙 미드필더 잭슨 어빈도 190cm의 장신 선수다. 높이의 장점이 있는 호주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이 승리할 가능성은 33.3%에 불과하다. 반면 호주의 승리 확률은 40%다. 무승부 후 승부차기 가능성은 26.7%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한국이 다소 불리한 감이 있다. 체력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내내 비슷한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 핵심 선수들이 제대로 쉰 적이 없다. 게다가 16강에선 추가 시간을 포함해 130분이 넘게 경기를 치렀다. 16강 이후 이틀 만에 8강을 소화하는 한국이다. 체력적으로 완전하지 않다.
반면 호주는 지난 28일(한국 시간) 경기 후 한국보다 휴식 시간이 많았다. 호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도 “우리가 한국보다 이틀 더 쉴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이 가장 원하는 결과는 90분 안에 승부를 보고 준결승에 오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빠른 선제골이 필요하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호주의 장신 수비진은 비교적 속도에 약점이 있다.
한국은 손흥민, 황희찬 등 스피드가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속도가 느린 호주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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