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8000억원 회사채 발행…흥행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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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첫 회사채 발행 당시 수요 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000억 원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글로벌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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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
오는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해 첫 회사채 발행 당시 수요 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000억 원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된 바 있다. 최종 발행 금액은 최초 발행 신고금액 대비 2배 증가한 1조원으로 결정됐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외화채 발행에 나서 총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글로벌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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