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유나 “이효리 선배님 보고 ‘멋’ 알게 돼”

현지용 2024. 2.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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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걸그룹 아이돌 ITZY(있지)의 멤버 유나가 "이효리 선배님을 보고 '멋'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나는 2일 유튜브 '라디오스타'의 '뒤풀이스타' 에피소드 3편에 출연해 MC 김국진과 코미디언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나는 "이효리 선배님을 실제로 만나 나도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돌이) 직업이니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수요를 따라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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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걸그룹 아이돌 ITZY(있지)의 멤버 유나. 유튜브 캡처
 
JYP 걸그룹 아이돌 ITZY(있지)의 멤버 유나가 “이효리 선배님을 보고 ‘멋’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나는 2일 유튜브 ‘라디오스타’의 ‘뒤풀이스타’ 에피소드 3편에 출연해 MC 김국진과 코미디언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나는 “이효리 선배님을 실제로 만나 나도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돌이) 직업이니 사람들이 원하는 쪽으로 수요를 따라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아이돌이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니 어느 순간 저는 예쁨받으려고 귀여운 척을 하고 그랬다”면서 “이러다 한 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왜 이렇게 댓글을 신경 쓰고 있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이효리 선배님을 보고 그 ‘멋’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게 진짜 멋있는 것’이구나”라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유나는 자신의 몸매에 대한 자신감 등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다.

유나는 “제가 카메라만 있으면 머리를 넘기고, (몸매가) 돋보이는 자세로 고쳐 앉았다. (저는) 몸매가 예쁜 편이니까”라고 말했다.

유나의 발언에 진행자인 김국진과 장도연은 웃음과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근데 유나야, 나도 좀 놀랐다. 다른 데 갔으면 이런 이야기 안 했을 것 같은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나는 “재수 없어 보일까 봐 입 다물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예뻐 보이려고) 괜히 팔도 한 번 올리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나 자신이 되게 부자연스러웠다”며 “‘이게 하나도 안 멋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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