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어촌 소멸 가시화…해결하려면 강원특별법 3차 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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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은 2일 강원도 제2청사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시책 보고회'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주요 시책 추진뿐만 아니라 동해안권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해양 이용 협의권 이양, 어촌 어항 항만관리, 강원 항만 공사 설립 등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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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장은 2일 강원도 제2청사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시책 보고회'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하고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권 의장은 "기후 온난화와 수산자원 고갈로 어업인 수입이 감소하며 청년인구 유출로 어촌지역 인구소멸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해 주요 시책 추진뿐만 아니라 동해안권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해양 이용 협의권 이양, 어촌 어항 항만관리, 강원 항만 공사 설립 등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대응 시책발굴, 비어업인들의 불법 포획 활동에 따른 지역 어업인 보호 대책 등 수산·어업인 생존을 위협하는 현안이 산적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 의장을 비롯해 동해안 시군 의원 15명이 참석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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