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생방송도 실시간 자막 단다…‘실시간 스트리밍’ 출시

방금숙 기자 2024. 2.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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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로바 스피치’의 생방송 음성을 바로 자막으로 생성해주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 네이버 뉴스의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적용되며 높은 수준의 한국어 인식률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실시간 스트리밍’은 라이브 방송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추출해주는 기술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한다.

이에 속기사가 일일이 작성한 생방송 자막이 아닌 별도 타이핑 없이도 실시간 자막 송출이 가능해졌다.

또 고객센터에서도 통화 내용을 즉각 텍스트화해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빠른 고객 응대에도 도움이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스트리밍’ 신규 출시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서비스 요금을 기존보다 40% 인하했다.

김성훈 네이버클라우드 AI 상품기획 매니저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은 방송사, 라이브커머스 기업, 유튜버 등 실시간 방송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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