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휜 다리 교정과 무릎 연골 재생 주사 병용 요법, 상업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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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가 오(O)자 형으로 휜 다리를 교정해주는 시술에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병용하는 콤보 수술에 대한 임상 2상을 자진 취하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카티스템을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과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자진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고, 경골근위부절골술은 휜 다리를 교정해주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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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카티스템 단독요법 임상 3상 집중
메디포스트가 오(O)자 형으로 휜 다리를 교정해주는 시술에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병용하는 콤보 수술에 대한 임상 2상을 자진 취하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카티스템을 경골 근위부 절골술(HTO)과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자진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이고, 경골근위부절골술은 휜 다리를 교정해주는 시술이다. O자 형 다리는 두 다리로 섰을 때 양쪽 무릎 사이가 벌어져 그 공간이 오(0) 모양이 된 상태를 말한다.
오다리 상태서는 무릎 안쪽에 하중이 실려서 무릎을 쓸수록 연골이 닳아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다. 이를 막기 위해 하는 오다리 교정술을 경골 근위부 절골술이라고 한다. 메디포스트는 이 수술을 할 때 망가진 연골을 줄기세포로 만든 연골 재생 세포(카티스템)로 덮어주는 시술에 대한 임상을 해 왔다.
오다리 상태 수술만로는 연골 재생을 기대하기 어렵고, 줄기세포 시술만 받으면 오다리 상태서 오는 연골 손상이 지속하고,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봤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카티스템에 대한 임상을 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카티스템 단독 투여하는 임상 3상과 휜 다리 교정술을 받고, 카티스템을 투여하는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했다가 이번에 휜 다리 교정술에 치료제 투여하는 요법은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업 전략 재검토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임상 3상 단독요법에 개발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에서 진행하는 카티스템 단독 투여 임상3상은 50% 이상 환자가 등록했다”며 “올해까지 환자 등록 및 투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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