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친환경'…오산시, 서울행 '2층 전기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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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서울지역을 오가는 광역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층 전기버스를 확대한다.
2일 시는 최근 광역버스 1311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6일부터는 5300번에도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방문해 친환경 2층 전기버스의 필요성과 조기 도입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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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서울지역을 오가는 광역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층 전기버스를 확대한다.
2일 시는 최근 광역버스 1311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6일부터는 5300번에도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단층버스 대비 1.5배 정도 이상인 7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석과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어 교통약자의 탑승이 용이하고, 친환경 차량으로서 소음과 진동도 적은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산 원도심과 운암지구, 세교2지구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출퇴근하기가 보다 수월해지는 데다,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방문해 친환경 2층 전기버스의 필요성과 조기 도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차고지 내 충전시설이 필요하다는 대광위의 요구에 시가 적극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권재 시장은 "향후 광역급행버스를 신설하는 등 원거리 출퇴근의 서러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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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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