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정현규, '연애남매' 등장…"내일 봬요 누나"

티저 영상 공개…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JTBC·웨이브 새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환승연애2' 정현규가 '연애남매' 티저에 깜짝 등장했다.

JTBC·웨이브 새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 제작진은 2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환승연애2'에 출연한 정현규와 파트리샤의 '썸' 현장이 담겼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장을 연 이진주 PD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은 '환승연애2'로 여심뿐만 아니라 남심까지 사냥했던 정현규가 파트리샤를 향해 희대의 명대사인 "내일 봬요 누나"를 시전하며 포문을 연다. 정현규의 달콤한 플러팅에 파트리샤 역시 수줍은 얼굴로 "그래 내일 보자"라고 화답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고 있는 파트리샤의 친오빠 조나단은 동생의 내숭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비웃음과 함께 "내 눈"이라며 두 눈을 가리기까지 한다.

K남매의 '찐' 리액션을 보여주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정현규의 상황을 묘사하듯 '차마 알고 싶지 않았던 남매의 연애를 직관하다'라는 문구가 웃음을 더한다. 절규와 소름, 비웃음이 공존하는 남매들의 연애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연애남매'는 티저 영상 속 조나단 파트리샤처럼 계급장을 떼고 한곳에 모인 K남매들의 자유연애를 예고한다. 편안한 썸을 위해 서로를 모르는 척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 현실 남매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도파민 레벨을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연애남매'는 3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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