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과 오찬 회동… 오세훈 시장과도 인사

송은아 2024. 2.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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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50여명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여당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시의원들이 시민과의 최일선 접점에서 일하는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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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50여명과 오찬 회동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잠시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행사는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회동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여당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도 방문해 약 10분 가량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원내대표)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의원은 이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최측근 실세였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녀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시의원들이 시민과의 최일선 접점에서 일하는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시장 재임 당시 주요 성과인 청계천 복원과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민심 청취와 시민의 마음을 얻는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은 청계천 복원이나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추진이 쉽지 않았으나 시의원들의 도움으로 할 수 있었다면서 시의원들에게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민심을 제대로 들어달라”고 주문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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