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4년 재난·안전정책 5대 핵심전략 수립

청송=황재윤 기자 2024. 2.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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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재난·안전정책 분야 5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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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재난·안전정책 분야 5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과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군민안전보험을 운용해 불의의 사고에 따른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장항목에 해당할 경우 최고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세계적 안보환경 가운데 민방위 대원 교육·훈련과 을지연습의 내실화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철저한 통합방위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그동안 이상기후로만 여겨졌던 극심한 폭우, 폭설, 한파, 폭염 등이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자연재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울인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천·합강·얼음골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 지구에 5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대비해 법수천(주왕산면)·감곡천(파천면) 2개 지구에 1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시설물 보급 사업과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 사업으로 총 32개소에 1억 9천만원을 투입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버스승강장 신규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송을 만들기 위해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해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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