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청주시도로. 맹석주 기자

청주시는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막내자녀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 등 420곳이다.

시는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환경표지 인증 보일러로 설치하면 세대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은 87% 적고 열효율은 12% 높다고 알려졌다.

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2만 9200여 대의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주시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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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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