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혁신단 회의…"시민과 함께 현안 해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2024.02.02.(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영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올해 경영방침과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증가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안 ▲신규수탁 예정 시설 운영 방향 ▲근로자종합복지관 재개장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단은 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공단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단은 올해를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시민참여혁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 있는 공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혁신, 정책, 예산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수들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분가와 일반 시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면 1등 공기업 달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